전력경제 '한국중부발전 행복동행 우수기업' 특집 기사 보도
- 작성자 : KLES
- 작성일 : 2019.12.07
- 조회수 : 1925
KLES(주), ‘해동진’ 중심축으로 중기 해외진출 이끌어
KLES(주)(대표 조선영)는 에너지 산업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발전설비 전문기업이다. 특히 발전 시설물의 ‘안전’ 운용을 담보하는 다양하고 특화된 기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업계를 리딩 해왔다. KLES의 주력 제품은 스카이폴딩(SKYFFOLDING™)이다. 국내 대다수 화력발전소에 적용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다. 함께 적용되는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스카이폴딩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시킨다. 보일러 내부의 하중 변화, 지지부 변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고를 예방한다. 수년간의 연구개발 경험을 접목해 개발한 발전설비 배관안정화종합관리시스템(PLUMBER)은 화력·원자력발전소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신에너지 사업 개발에도 앞서 나간다. 특허를 받은 영농형태양광발전은 농지 위에 시설물을 설치,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동시에 에너지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소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끌 ‘작품’이다.
KLES는 2004년 창립이후 줄기차게 연구개발에 전력투구해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ICT와의 융합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뤘고, 계속해서 기술 확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선영 KLES 대표는 “발전소 현장 관리자,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나가며,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KLES는 2010년 중부발전과 상생협력의 인연을 맺은 후 비약적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을 놓았다. 같은 해 발전5사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개발사업인 ‘다차원 배관 충격완충장치 개발’ 연구과제에 뛰어들었다. 과제 주관발전사인 중부발전과 손발을 맞춰 개발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2년여에 걸친 연구개발 기간 동안 중부발전 담당자들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업화도 가능했다”고 당시를 술회했다. 이후 발전 5개사 개발선정품 지정을 받아 확대 적용 수순을 밟았다.
중부발전은 2013년~2016년 기간 동안 산업기술개발과제인 ‘스마트 배관 관리시스템 개발’의 테스트 베드를 제공, 시범적용이 가능하도록 길을 터줬다. 연구과제 종료 후에는 추가 적용에 나서 사업화를 지원했다. 조 대표는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에서 연구개발을 마쳐도 적용실적이 없는 제품은 사업화가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중부발전이 테스트 베드 사업 협약을 맺고 현장적용과 추가 구매까지 이끌어줘 사업화가 가능했다”고 했다.
특히 KLES는 중부발전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이끌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KLES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청해진 무역상사는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의 현지 거점으로서 해외 진출활동을 지원하며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7월 ‘청해진’ 2호점을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인 KLESJAYA를 통해 개설했다. 2019년부터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KLESINDOJAYA를 청해진 1호점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KLES가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하는 찌레본과 탄중자티 발전소에서 거둬들인 누적 수출액은 140만달러에 달한다.
조 대표는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지원에 머물지 않고, 중소기업 재직 임직원의 복지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라며 “이는 협력기업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저희 회사에도 하계휴양소 지원, 복지포인트 지원, 내일채움공제 지원 등 다양한 지원제도의 혜택을 받은 직원들이 많다.” 그러면서 “KLES가 중부발전의 연구개발, 지원제도 등 여러 가지 지원을 받아 좋은 성과를 거둔 만큼, 앞으로도 동반성장 파트너로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기사 원문